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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by 풍타죽낭타죽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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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을 더듬으며
어제는 친구와 함께
마지막가는 봄날의
좋은  한때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찻집에서
밥집에서
초록이 온통  물들어버린
푸른 산자락을 돌여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이런 한순간  한순간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이제는 조금알듯 싶기도 합니다

우리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옛날을
꺼내어 닦아도 보고
살며시 들여다보고
툭툭 먼지를  털어서
다시 확인도해보고
어떤것이 행복하게 만들기도하고
아련한 슬픔같기도하고

밥을 먹다가도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고  좋았던 기억을 들춰내어보고
그때의 시간을 소환해 보기도하고
꽃보다 아름다웠던 그 소중한
추억을 어루만지며  그리워하며
안타까운 생각도 잠시 스쳐지나치고
또다시 웃으며
추억을 이야기한다

함께한 세월이 길었던 만큼
대화꺼리도 끝이없다

이런 벗이 가까이 존재함이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지
소중한 내 친구야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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