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게 산책만 하기엔

이젠 뭘해서 노후를 먹고 살것인지
진심 고민해야 된다
이렇게 매일 한가하게
산책하며
머리를 식히고
구상만하면 세월이 후딱
가버려 후회만 남을것 같다

하루하루  뭘하면서 살아야  답인지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건지 깊이 생각하고
더 많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절박한 현실이 내 앞에
놓여있는데 지금내가 이렇게
때만 기다릴 나이가 아니다

세월을 묶어두지 못하는데
누가 내게 명쾌한 답을
줄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남이 도울 수
있는것과 스스로 도와야
하는것이 있는법
사지육신 멀쩡하면서
스스로 돕지 못한다면 너무 어리섞고
교만한것이다

인생에 정답이없고
누구에게나 한번 뿐인 시간이고
그런데 왜 다 다른 삶이
주어지는걸까

이미  많은것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과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채 태어나 척박한
삶을 개척해야 하는 인생

생각하고 비교하면 상대적인 박탈감에
모든걸 포기해 버리고 싶기도하고
반대로 가지기위해 미친듯이
노력하며 살아갈 희망을 갖기도
하고 생각하기 나름이지

어떻게  맘먹느냐에
미래가 어떻게 변화 할지 모르지만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믿는다

아 희망이다
빛이 조그만 틈새로 스미듯 실낱같은
희망의 끈이라도 있다면 노력해야겠지

남은인생의 불꽃을 피워보자
힘내라
너 자신을 먼저사랑하고
아끼거라

용기잃지말고
가보는거야
그게 인생이라고!